디프만 16기 16주의 활동 그 마지막, 최종 발표.

Depromeet(디프만)

9 min readMay 10, 2025

안녕하세요.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가 만났을때, 디프만 16기 운영진입니다.

지난 4월 19일, 마지막 세션인 최종 발표 세션을 끝으로 16주 간의 길었던 16기의 레이스가 끝이 났어요.

최종 발표 세션에서는 총 6개의 팀이 진행했던 결과를 소개하는 자리였어요.

서비스에 대한 고민과 해결 과정, 앞으로의 로드맵, 느낀 점 등 성취한 것들과 자랑하고 싶은 것 구분 없이 각 팀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지고 시상으로 마무리 된 최종 발표 현장을 생생히 공유드리고자 해요.

발표 진행

‘우리 팀이 집중한 부분, 중간 발표 이후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팀에서 원하는 내용을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었어요.

팀 별로 서비스에 대한 고민과 해결 과정, 런칭데이 이후 개선하거나 추가한 것, 릴리즈 후 성과, 앞으로의 개선 로드맵 등 다양한 내용이 들어갔어요.

최종 발표에서는 팀별로 15분의 발표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하되, 서비스 시연은 반드시 포함하도록 했어요.

라이브 시연을 통해 프로덕트 릴리즈와 퀄리티를 증명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유저가 사용하는 것과 같은 환경에서 진행되어 프로덕트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어요.

5분 동안 진행된 Q&A 시간에는 발표를 맡은 팀원들과 다른 디퍼들 간의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어요.

각 팀의 발표와 시연을 들으며 생긴 기획, 디자인, 기술 구현 등 다양한 궁금점을 자유롭게 물어보며 해소할 수 있었어요.

디퍼들의 피드백

이번 발표는 디퍼들도 평가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어요.

평가 내용 중 일부는 각 팀이 실제로 평가 받고 싶던 내용이 반영되었어요. 자신들이 만든 프로덕트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평가받고 싶은 부분을 주도적으로 설정할 수 있었고, 이는 평가의 객관성과 설득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어요.

각 팀의 발표를 듣고 평가 질문에 직접 피드백을 작성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공정성을 챙길 수 있음은 물론이고, 다른 팀의 발표에 더욱 집중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

두근두근 시상식 타임!

최종 발표와 피드백을 마친 후 시상식을 진행했어요.

16기에서는 프로젝트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중간 과정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에 다양한 새로운 상과 성과 발표를 추가로 준비했어요.

프로젝트 결과에 대한 상 외에도, 그 동안의 과정 및 노력과 16기에서의 추억을 담은 선물을 제공하고자 했어요.

디프만 빅데이터 어워드 🎲

빅데이터 어워드는 최종 발표 세션을 준비하던 와중 ‘우리가 갖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하면 좋겠다’라는 의견으로 여러 통계 자료를 만들게 됐어요.

회식비 어워드, 팀 별 코드 작성 어워드, 오늘의 질문 어워드 등을 통해 디퍼들이 디프만 활동에 얼마나 진심이었는지를 재치 있게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어요.

16기부터 새롭게 시작한 ‘오늘의 질문’은 무려 74개나 되는 질문과 1000개가 넘는 답변이 달릴 만큼 엄청난 참여율을 자랑했어요. 첫 시도였던 ‘오늘의 질문’은 이렇게나 많은 디퍼분들의 사랑을 받았어요. 😊

특별 시상식 🎖️

디퍼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팀워크와 열정을 기억하기 위해 스터디 활동, 런칭데이 투자 결과, 활동 포인트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들을 수여하는 특별 시상식을 마련했어요.

스터디 활동은 이번에도 인프런과 함께 협업해 운영되었어요. 디퍼들의 성장하고 싶은 마음과 함께 공부하고 싶은 열정 덕분에 다양한 주제의 스터디가 진행되었어요.

그 중 열심히 작성해주신 수강일기의 내용과 스터디 참여율을 고려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신 스터디 팀을 선정했어요.

우수 스터디에 선정된 팀은 30만원 상당의 인프런 포인트도 지급되었답니다.

이번 기수에서는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활동 포인트’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는데요. ‘오늘의 질문’ 참여, 번개 주최·참여, 팀 활동 인증샷 등 다양한 활동에 따라 포인트를 얻는 방식으로, 덕분에 번개·모각작·모각코 등 자발적인 만남이 활발해졌어요.

활동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개인과 팀을 선정해 열정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영향에 감사를 표했어요.

마지막 특별 시상은 런칭데이 인기상이였는데요.

런칭데이 아티클에서도 예고한대로 런칭데이에서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가장 많은 투자금을 받은 팀을 선정해 시상했어요.

16기 런칭데이는 외부인을 초청해 진행된 만큼, 외부로부터 프로덕트에 대해 좋은 평을 받았다는 의미이기에 더욱 뜻깊은 상이지 않을까합니다.

최종 시상식 🏆

다음으로는 16주 간 활동했던 세션들을 종합한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순위에 해당하는 팀들을 시상했어요.

16기에서는 최종 발표의 결과만으로 수상이 결정되지 않도록 다각화된 시각으로 평가를 진행했는데요. 그동안 일부 참가자들 사이에서 ‘최종 발표만 잘하면 수상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16주간의 꾸준한 노력과 참여 과정도 중요하게 평가하고자 했어요.

이에 따라 최종 발표의 점수 또한 다른 평가 항목들과 균형 있게 반영해 발표 결과 뿐만 아니라 팀 활동 및 프로덕트에 대한 깊은 고민 과정과 노력 등이 공정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어요.

비록 수상 팀으로 선정되지 않았더라도, 16주간 성실히 달려온 모든 팀은 각자의 자리에서 충분히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고, 그 자체로 박수를 받을 자격이 있어요.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함께 성장해온 여정은 그 자체로 큰 성과이자 소중한 경험이기에, 수상의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팀이 대단하고 자랑스러워요.

멋진 활동과 성과들을 보여주신 모든 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디프만 16기의 마지막 추억 남기기

시상식 후 단체 사진을 끝으로 최종 발표 세션을 마무리했는데요!

이로써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16주간의 여정, 디프만 16기의 모든 활동이 마무리되었어요.

16기 디퍼분들의 디프만 후기와 서비스를 소개하며 이 여정을 마무리해보려 합니다.

이*린님 — 스터디, 서비스 기획~ 출시, 사람 등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어요!
이*현님 — 학생인 저에게는 훌륭하신 직장인분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정말 소중한데, 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후회 없이 밤낮 쪼개가며 열심히 참여했기 때문에 별 5개 했습니다 ⭐️⭐️⭐️⭐️⭐️
염*준님 — 디프만을 하면서 팔로워로서 배웠던 점들, 디프만에 열정을 가지고 몰입하고, 정말 소중한 팀원들을 만날 수 있었던 시간. 팀원들을 어떻게 이렇게 잘 뽑으실 수 있었을까..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감사했습니다. 모든 순간, 모든 시간, 모든 세션, 그 모든 것들이 저에게는 행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