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프만 13기를 더욱 돈독하게, 📢네트워킹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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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가 만났을 때, 디프만 13기 운영진입니다.
지난 4월 29일 토요일, 디프만 13기 정규세션에서는 네트워킹 데이가 진행되었습니다.
네트워킹 데이가 뭐냐구요?
디프만이 디자이너들과 개발자들이 한데 모여 서비스를 만들어나가는 커뮤니티인만큼, 팀원들 외에도 같은 13기 멤버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미 요소들을 넣어 기획한 데이였는데요.
13기 운영진 분들의 길고 긴 회의와 기획, 아이디어 구체화 등을 통해 만들어진 네트워킹 데이와 디프만 13기 멤버 분들은 어떻게 디프만 네트워킹 데이를 즐기셨는지! 네트워킹 현장서부터 정규세션 이벤트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디프만 13기 네트워킹데이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디프만 13기 네트워킹데이는 헤이그라운드 브릭스 서울숲점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서울숲점에서 다양한 팀으로 이루어진 디프만 13기 멤버 분들이 팀별로 오프라인 회의도 진행하고, 공간을 분리하여 네트워킹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네트워킹 데이의 주된 이벤트는 바로 짝궁 이벤트였는데요 ! 디자이너는 디자이너와, 개발자는 개발자와! 같은 포지션의 멤버 두명이 서로 짝궁이 되어 공간을 돌아다니며 다른 멤버들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다른 짝궁팀과 이야기를 나눈만큼 스티커를 붙이는 귀여운 이벤트였답니다! 가장 많이 다른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눈 짝궁팀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짝궁 이벤트였을까요?
혼자 돌아다니며 말을 거는 게 편한 분들도 있겠지만, 혼자서 다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게 어려운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 든든한 짝궁과 함께 다닌다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다른 멤버들과 비교적 쉽게 친해질 수 있었겠죠?!
덕분에 많은 13기 멤버 분들이 서로 친해져 서스럼없이 농담도 하고, 모여서 커피도 마시는 참으로 흐뭇한 광경을 많이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뿌듯)
그런데 짝궁 이벤트, 막상 다른 멤버들과 대화해보세요~ 하면 너무 막막하고 어색할 것 같지 않을까요?! 그래서~ 13기 운영진들이 준비한 재미있는 이벤트 공간!
바로 ‘디디만’, ‘프프만’ 그리고 ‘펀펀만’인데요.
‘디자이너와 프로그래머가 만났을 때’ 줄여서 디프만인 점을 활용해 이벤트 공간 이름을 설정해보았어요!
디자이너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디디만!
개발자와 이야기를 나누고싶다면 프프만!
직군 상관없이 즐기고 싶다면 보드게임이 있는 펀펀만!
멤버분들도 처음에는 조금 어색해 하셨지만 곧 장소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이벤트를 즐겨주셨습니다! 여러 목소리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운영진들은 눈물을 훔치기에 바빴습니다:) 특히 펀펀만은 웃음소리가 떠나가질 않더라구요.
거기에 운영진들이 미리 준비해둔 디자인&개발과 관련된 질문리스트를 통해 대화의 물꼬를 틀고, 더 나아가 인사이트까지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기획해봤어요.
디디만, 프프만을 돌아다니시면서 디자이너와 개발자 멤버분들에게 어떤 인사이트를 주고 받았을지 저희도 너무 궁금한데요 ~
그래서 직접 네트워킹 데이에서 영광의 1등을 차지한 멤버 정성훈님께 네트워킹 데이에 대한 소감(?)을 여쭤보았습니다:
13기 백엔드 개발자 정성훈님: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저는 성태님과 짝이 되어 여러 사람들을 많이 만났어요. 지난 기수에 옆 팀이여서 가끔 대화는 했지만, 많은 대화를 못했었는데 이번 네트워킹 데이때 성태님과도 많은 대화를 하고 친해질 수 있었어요.(다음날, 어린이대공원가서 바로 후룸라이더 탔습니다.)
네트워킹 데이 동안은 제한된 시간에 스티커를 모아야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MBTI I인 저는 네트워킹 데이를 진행하면 항상 얼굴 아는 사람들 쪽으로 모여서 대화 했었는데, 스티커를 모아야 하다보니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도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오늘의 TMI 소개하기, 짝 자기소개 대신하기등을 통해서 재미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어요. 어떤 분은 오늘의 TMI를 이야기를 할때 전여친 만난 이야기를 하셔서 이름을 확실하게 외울 수 있었습니다 ㅎㅎ
저는 백엔드 개발자이지만 특히 디자이너와의 대화도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대화할 주제가 많이 없을 것 같아서 조금 걱정도 했었지만, 우선 질문 리스트에 있는 질문부터 시작해서 프로젝트와 관련된 이야기도 많이 했었습니다. UX 개선을 위해서 어떤 정보 수집이 필요한지, 좋은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어떤게 필요한지등에 대해서 깊게 이야기 해볼 수 있었어요.
다른 동아리나 해커톤에서는 직접 말을 걸어야 되서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쑥쓰러워 말을 잘 걸지못했는데 디프만 네트워킹은 많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정성들여 준비했던 세션인만큼, 성훈님처럼 1000%로 세션을 즐겨주신 멤버분들을 만날 때면 저희 운영진들의 마음 한 켠이 따땃~해진답니다. 정성어린 후기, 감사합니다 성훈님!
네트워킹데이를 열심히 기획한 운영진에게도, 즐겁게 참여한 멤버분들에게도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짝짝~
네트워킹 다음은? 뒷풀이가 빠질 수 없죠
네트워킹으로 서로 친해졌으니 맛있는 식사를 하며 마무리 해야겠죠?
짝꿍팀을 만들었던 팀별로 모여 서로 조금 더 잘 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설레는 만남으로 가득했던 디프만 13기만의 네트워킹 데이 이렇게 함께해봤는데요! 앞으로 예정되어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세션을 통해 더욱 활기찬 디프만 13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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